김지현 기자
3. 7. ‘제2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 개최, K-팝업계 현장 목소리 청취
음악 분야를 시작으로 콘텐츠 장르별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방안 본격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3월 7일(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광화문분원에서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제2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열어 K-팝 수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해외 진출 촉진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콘텐츠 현장과 소통해 수출지원정책을 점검하고 발굴하고자 지난 2월 17일에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출범한 바 있다. 이번 2차 회의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2. 23.)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K-콘텐츠 수출전략’을 발표한 이후 처음 개최하는 회의로 수출 현장을 콘텐츠 장르별로 점검하는 첫 자리이기도 하다. 장르별 점검의 첫 번째 대상은 K-팝으로, 음악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해외 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90년대 말 아시아권 국가들의 한국 드라마 열풍으로 시작된 한류는 이후 아이돌 가수 중심의 대중음악으로 확산됐다. 이후 K-팝은 최근까지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을 필두로 K-콘텐츠를 대표하는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콘텐츠산업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감소했던 음악산업 수출액은 2021년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14.1% 증가한 7억 7,527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회의에는 콘진원 한류지원본부를 비롯해 연예기획사 티오피미디어, 스페이스 보헤미안, 이고그룹과 K-팝 엔터테인먼트 교육기관인 월드케이팝센터 등 업계 관계자와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해외 쇼케이스 개최, 음악 전문마켓 참가,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참가 등 기존 해외 진출 지원책에 더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효과적인 수출 지원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뉴스 > 종합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타버스 시대 선도할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제작기업 찾는다 (0) | 2023.03.07 |
---|---|
모든 스토킹, 데이트폭력 피해자를 지원합니다 (0) | 2023.03.07 |
고덕강일3 일반공급 경쟁률 67대 1 기록, 특공 인기 이어가 (0) | 2023.03.07 |
서울시민, 독서실태 및 독서에 대한 인식 추세 조사 (0) | 2023.03.07 |
서울시, 상반기 수소승용차 250대 보급, 8일부터 신청 접수 (0) | 2023.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