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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홀로 지내는 어르신 AI Call 서비스 가동
이치저널
2024. 9. 12. 15:24

추석 명절,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AI가 따뜻한 손길을 전한다.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AI Call 시스템을 통해 추석 연휴 동안 약 4만 2천 명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AI Call 안부 확인은 추석 명절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매일 혹은 격일로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한다. 이때, AI가 지속적으로 전화 연결이 되지 않거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사회복지사에게 알려 직접 방문하여 안전을 확인하는 체계다.

이 AI콜 서비스는 롯데복지재단과 SK텔레콤의 후원으로 시작되었으며, TTS(Text-to-Speech)와 STT(Speech-to-Text)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음성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 답변을 수집해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명절 동안 어르신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55만 명의 어르신들에게 안전 확인, 후원 물품 전달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전국 약 3.7만 명의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며, 명절 동안 더욱 세심한 돌봄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