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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특별한 가을 체험, 영화 상영부터 별자리 탐험까지

이치저널 2024. 9. 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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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이 가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청계천, 을지로 지하도상가, 동대문 DDP패션몰 등 서울의 주요 장소에서 진행되며,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맞이 이벤트들로 가득하다. 영화 상영부터 낭만적인 콘서트, 가을 패션 할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일상을 한층 더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 가족과 함께하는 무료 영화 상영과 별자리 탐험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9월 21일(토)부터 9월 29일(일)까지 매주 주말 저녁 6시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장소는 구의문 잔디광장과 포시즌 가든이며, 첫날에는 로맨스 영화 ‘라라랜드’, 그다음 날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씽(SING)’이 상영된다. 마지막 주말에는 클래식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과 ‘오페라 마술피리’가 포시즌 가든에서 상영되어 감성적인 저녁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10월 10일, 대공원 중앙로 잔디밭에서 1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별자리 탐험대’가 열리며, 어린이들이 천체망원경을 통해 서울의 가을밤 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텃밭 체험교실’에서는 배추, 무, 쪽파 등 가을 채소를 직접 심고 수확하며, 이를 활용한 요리 체험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열대동물관 탐험대’에서는 동물의 생태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청계천: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청계천 낭만 콘서트’

청계천 청계광장에서는 9월 21일(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2024 청계천 가을 낭만 콘서트’가 열린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 콘서트는 싱어송라이터 레일의 공연으로 시작해, 오카리나 연주팀 ‘달콤카세트’와 포크송 팀 ‘헬로유기농’의 공연 등 총 8개 팀이 참여해 감성적인 가을 저녁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계천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어우러진 공연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을 위해 청계광장에 의자도 설치되며, 우천 시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을지로 지하도상가: 새로운 문화 공간 ‘을지아랫길 쉼터’ 개장

 

서울 을지로 지하도상가에는 시민들이 휴식과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통 한옥 콘셉트의 새로운 공간 ‘을지아랫길 쉼터’가 9월 말 개장된다. 총 157평 규모의 공간에는 12개의 벤치와 8개의 책장이 마련되어 있어, 인근 직장인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사색할 수 있다. 이곳에는 서울시설공단 임직원과 시민들의 기부로 모인 1천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전망이다.

▶동대문 DDP패션몰: 가을맞이 여성의류 할인과 시민 이벤트

 

동대문 DDP패션몰에서는 9월 30일(월)부터 10월 3일(목)까지 가을 맞이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패션몰에서 가을 여성 의류를 최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룰렛 돌리기 이벤트와 간식 제공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새활용 캠페인으로 제작된 가방이나 파우치 등이 증정된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가을의 청량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한 ‘매력 따릉이길 20선’을 공개하여 시민들의 여가 활동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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