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상 구직자를 위한 ‘찾아가는 중장년 일자리 상담버스’

노사발전재단이 2025년 1월 한 달 동안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중장년층과 기업을 위한 ‘중장년 일자리 상담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이동식 상담 서비스는 중장년층의 구직 활동을 돕고, 사업장에는 인력 채용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곳곳을 찾아간다.
중장년내일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직접 상담에 나선다. 40세 이상 구직자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컨설팅, 구직 전략 점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재직자들에게는 생애경력설계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경력 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기업들을 위한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중장년 인력 채용을 원하는 사업장은 기업 진단, 일자리 컨설팅, 맞춤형 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주지원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구인난 해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일자리 상담버스는 서울 금천구청, 인천 운서역 등 수도권 주요 지역과 부산, 울산, 대구를 포함한 영남권을 차례로 방문한다. 상세 일정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사발전재단 김대환 사무총장은 “중장년 일자리 상담버스는 중장년층에게 꼭 필요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재단은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동식 상담실 운영은 중장년내일센터의 서비스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수도권과 영남권, 전체 중장년 인구의 75% 이상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1:1 심층 상담과 생애경력설계 자가진단을 통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에는 계속고용장려금과 같은 제도를 안내해 신규 고용 수요 발굴에 나선다.
이동식 상담실은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부산중장년내일센터를 거점으로 하며, 상담 일정과 서비스는 해당 지역 내 중장년내일센터와 협력해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 구직자의 고용 안정과 재취업 지원을 위한 중요한 시도이며, 재단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