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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과 녹지로 둘러싸인 행복도시의 새로운 명소, 원수산 둘레길 본격 개방

이치저널 2025. 1. 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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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휴식처, 원수산 둘레길이 드디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행복도시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을 이 둘레길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며, 1월 24일부터 에스-1생활권 주민과 방문객을 맞이한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 청장 김형렬)은 2018년 국민공모로 선정된 국민참여형 둘레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원수산 둘레길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방에 나섰다. 앞서 2022년 5월에 개방된 고운뜰 공원 둘레길에 이어 이번 둘레길은 순환형 코스를 통해 더욱 확장된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원수산 둘레길은 총 길이 약 5.4km의 순환형 산책로다. 주요 진입구를 포함해 전 구간의 경사도를 8% 이하로 조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또한, 산악자전거(MTB) 노선과 산책로 동선을 철저히 분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주 진입구에는 쉼터와 데크길을 설치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원수산 둘레길은 교통약자를 배려한 완만한 경사로가 돋보인다. 최시복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 둘레길은 산행이 어려운 사람도 쉽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며 “원수산이 시민들에게 진정한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복청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복도시 면적의 약 52%를 공원과 녹지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둘레길 개방도 이러한 노력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더욱 만족스러운 자연친화적 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새롭게 개방된 원수산 둘레길은 도심 속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무성한 나무와 맑은 공기, 잘 정비된 산책로가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 줄 이 곳은 이제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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