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구 100년의 빅데이터 시작, ‘2025 인구주택총조사’

100년의 기록, 새로운 시작… ‘2025 인구주택총조사’ 22일 본격 시행
대한민국의 100년을 그려낼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는 센서스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조사 방식 역시 한층 편리해졌다. 조사원 방문 없이도 국민 누구나 모바일, PC, 전화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이 본격 도입된다.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체 가구 중 표본으로 선정된 약 20%의 가구는 이미 우편으로 발송된 조사안내문을 통해 참여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내일부터는 온라인과 전화로 직접 응답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즉시 참여할 수 있고, PC로는 총조사 홈페이지(census.go.kr)를 이용하면 된다. 전화조사는 전용 콜센터(080-2025-2025) 또는 각 시군구 통계상황실을 통해 가능하며, 특히 응답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조사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조사는 외국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비롯해 20개 언어로 된 전자조사표와 전문 상담원이 배치돼 외국인 주민도 쉽게 조사에 응답할 수 있다. 이는 국내 다문화 사회 변화에 발맞춘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조사 화면에는 각 문항의 목적과 작성 방법이 상세히 안내되며, 실시간 채팅 상담 서비스도 운영돼 스스로 조사표를 작성하는 이들이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전화 조사 기간인 10월 31일까지 참여하지 못한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태블릿 PC를 이용해 직접 방문조사를 진행한다. 단, 이 기간에도 여전히 온라인과 전화로 응답이 가능해 조사 참여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가 정책 수립과 복지 개선의 핵심 데이터로 활용될 것이라며,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지난 100년의 기록을 넘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며 “국민의 참여가 대한민국의 내일을 설계하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