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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온라인 불법 ‘키 성장 제품’ 무더기 적발

이치저널 2025. 10. 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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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키 성장’을 내세운 온라인 광고가 학부모들의 불안을 자극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 중인 ‘키 성장’, ‘키크는 주사’ 등의 표현을 사용한 부당광고와 불법판매 게시물 21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일반식품 광고가 다수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적발 건수 중 식품 관련 부당광고가 15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가운데 80% 가까이는 ‘키 성장 영양제’, ‘청소년 키성장’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포장한 광고였다.

 

 

또한 ‘성조숙증 예방’, ‘키 약’ 등 의학적 효능을 내세우거나 체험담을 이용한 과장 표현도 잇따랐다. 식약처는 이러한 광고가 실제 제품의 기능성을 소비자가 오인하게 만들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구매를 유도하는 전형적인 소비자 기만 행위라고 지적했다.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 불법유통 사례도 적발됐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된 게시물이 5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 쇼핑몰과 오픈마켓을 통한 거래도 다수 확인됐다. 이러한 불법 의약품은 허가 여부나 유통 과정이 불분명해 변질이나 오염 위험이 높으며,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해도 의약품 피해구제 제도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

 

 

 

◆ 주요 위반사례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온라인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건강기능식품 검색’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국은 앞으로도 온라인 부당광고와 불법 의약품 유통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접속차단과 행정처분 등 신속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 스스로 검증되지 않은 온라인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정식 절차를 거친 제품만 선택하는 것이 안전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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