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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병역판정검사 시작, 2006년생 병역의무 첫걸음

이치저널 2025. 1. 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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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3일, 병역의무를 위한 첫 단계인 병역판정검사가 시작된다.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12월 17일까지 전국 병역판정검사장에서 진행되며, 2006년생 약 22만 명이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병역판정검사와 입영 시기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가 시범 운영된다.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선택하지 않은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검사 일정을 통보받게 된다. 검사는 심리검사, 혈액검사, 영상의학검사 등 기본 검사와 전문 의료진의 정밀 검사를 거쳐 신체등급이 판정된다. 결과에 따라 현역병, 보충역, 전시 근로역 등으로 병역처분이 결정된다.

 

 

새롭게 도입된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제도’는 2006년생부터 적용된다. 기존에는 병역의무자가 만 19세에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뒤 별도로 입영을 신청해야 했지만, 이번 제도 도입으로 병역판정검사와 입영 희망 시기를 한 번에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2006년생은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 희망 월과 입영 희망 월을 선택한 뒤,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되면 선택한 시기에 입영이 가능하다.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병무청 누리집에서 민원신청 메뉴를 통해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선택과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 신청이 가능하며, 앱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병역은 단순한 의무를 넘어 국가를 위한 헌신이다. 병무청은 모든 병역의무자에게 투명하고 정밀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고, 청년들에게 더 나은 병역판정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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