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람 기자 choikaram88@naver.com
경기도,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지원사업’ 추진
경기도내 22개 기관과 함께 주간반, 야간반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 무료실시
코로나19 상황 고려 비대면 온라인 화상강의 운영
경기도는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외국인주민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을 외국인복지센터 등 도내 22개 기관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어 구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 등 도내 외국인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 초급, 중급, 고급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한국사회의 적응을 돕는데 목적을 뒀다.
그 일환으로 주간반 외에도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과 국적취득에 도움이 되는 토픽반 등을 무료로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 1만6,440명을 대상으로 화상강의 등을 통해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당초 대면수업이 원칙이나,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외국인주민의 한국어 교육 욕구에 부응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강의를 운영, 교육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했다.
특히 한국어교육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관련학과 전공자, 외국인대상 한국어교육 1년 이상 유경험자 등을 강사로 선발해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서로 얼굴을 보며 함께 수업을 들을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방역수칙 등 정확한 정보전달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한국어수업을 통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안산외국인주민지원본부 등 2021년도 사업 참여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종합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립무형유산원, 8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개최 (0) | 2021.07.30 |
---|---|
중복가입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환급 가능! (0) | 2021.07.30 |
환경부, 티맵 모빌리티‧카카오 모빌리티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편의 획기적으로 높인다! (0) | 2021.07.30 |
시그니처 사업 선정 등 올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본격화 (0) | 2021.07.30 |
내년 상반기, 주민등록증 대신 휴대전화로 신분확인 가능 (0) | 2021.07.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