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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뉴스1766

젊은 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 첫 '청년친화도시' 지정 청년들이 꿈꾸는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무조정실(실장 방기선)은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청년친화도시’ 제도의 첫 번째 지정 대상 지역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8월 23일 발표했다.‘청년친화도시’ 제도는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청년 발전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제도는 지난해 9월 법제화가 완료된 후 처음으로 시행되며, 매년 3개 이내의 지역을 청년친화도시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도시는 5년 동안 청년 정책 관련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는 특별자치시인 세종과 제주를 포함해 전국 226개의 시, 군,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 기준에는 기존 청년 정책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청년의견 수렴.. 2024. 8. 23.
국민 10명 중 6명, “인공지능 기술 이점이 위협보다 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로, 지난 6~7월에 ‘인공지능의 안전, 신뢰 및 윤리’를 주제로 디지털 공론장(www.beingdigital.kr)을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집중적으로 공론화한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국민들의 57%가 인공지능 기술의 잠재적 이점이 위험보다 많다고 답했다. 또한, 55%의 국민은 안전한 인공지능 발전을 위해 규제보다 혁신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가장 중요한 정부 정책으로 34%의 국민이 인공지능법 제정 및 윤리기준 마련을 꼽았다. 대국민 설문조사는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765명의 국민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6월 12일부터 7월 .. 2024. 8. 7.
국내 최초 유전정보 공개, 뇌졸중 조기 예측 및 예방 가능성 높인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뇌졸중 환자 등의 인체자원을 오는 6일부터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인체 자원은 총 7896명분으로, 이는 뇌졸중 환자 1216명, 심뇌혈관 및 대사질환 환자 1000명, 국민건강영양조사 5680명을 포함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청장년기(55세 미만) 뇌졸중 환자의 유전체 정보인 '한국인칩(Korean Biobank Array)'이 공개된다. 한국인칩은 한국인의 유전체 정보를 반영하여 제작된 연구 플랫폼으로, 한국인 질병 유전체 연구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는 청장년기 뇌졸중의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자들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청을 할 수 있으며,.. 2024. 8. 6.
농촌으로 떠나는 친환경 여행, 대중교통 최대 30% 할인 지원 8월 1일부터 대중교통 서비스 지원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수요자 접근성 및 이동 편의성 증대를 위해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기존의 관광투어패스 상품은 입장권, 먹거리 할인권 등 관광지 내에서의 소비활동에 대한 할인방식이 적용되지만, 농촌투어패스는 도시에서 농촌지역으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지원이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16일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및 23개 기초지자체와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본 협약에 따라 2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티머니고’ 앱에서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 및 상품을 확인한 후 교통 예약 또는 농촌투어패스 상품을 예약할 .. 2024. 8. 5.
고소장 작성, 이젠 법률 지식 없어도 쉽게 쓸 수 있다 앞으로 사기, 명예훼손 · 모욕, 폭행 등 주요 죄종에 대한 고소장 작성이 쉬워진다. 기존 고소장 양식은 일정한 형식 없이 고소인이 범죄사실, 고소 이고소장 유를 자유롭게 작성하게 되어 있어, 법률용어가 생소한 일반인으로서는 작성이 막막한 때도 있었다. 또한, 어떤 내용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알 수 없어 필수적인 요소를 빠뜨리거나 불필요한 내용을 장황하게 작성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이번에 마련한 간이 고소장 양식의 경우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했으며,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점검표’ 형태로 구성하여 이러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피고소인의 주소, 연락처를 모르더라도 신분증명서(ID), 별명(닉네임), 계좌번호 중 아는 정보를 기재하도록 하였으며, 피해를 당한 사항을 .. 2024. 6. 18.
왕의 숲길을 걸어보는 동구릉 숲길 산책, 선착순 사전 예약 사전예약은 4월 19일(금) 오전 11시부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오는 5월 2일 동구릉(경기 구리시) 아홉 개의 능역을 2개 영역(1구역:오전 10시, 2구역: 오후 2시)으로 구분하여 전문해설가와 함께 동구릉을 산책하며 왕릉의 역사와 나무이야기를 듣고, 국악을 감상하는 융복합 탐방 프로그램 ‘음악이 있는 동구릉 즐거운 산책’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1구역 탐방에서는 수릉과 현릉을 지나 태조 이성계의 능침인 건원릉을 살펴본 뒤 홍살문 앞에서 판소리 단가를 듣는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2구역 탐방에서는 왕의 숲길에서 가야금과 생황 연주를 감상한 후 원릉과 경릉 인근의 나무 이야기를 들으며 숭릉 능.. 2024. 4. 19.
4월에 떠나는 어촌 여행지 - 전남 여수 낭만낭도마을, 경남 남해 전도마을 낭만낭도마을 벽화, 전도마을 조개잡이체험 4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마을 곳곳에 그려진 벽화와 꽃이 어우러진 전라남도 여수시 낭만낭도마을과 경상남도 남해군 전도마을이 선정되었다. ⓒ박미애/ 낭만낭도 체험, 숙박,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낭만낭도어촌체험휴양마을을 추천한다. 낭만낭도마을은 이름과 같이 낭만 가득한 여행지로, 야외 미술관 같은 ‘갱번(갯가) 미술길’을 걸으며 벽화와 시의 구절을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봄에는 유채꽃을 보며 설렘을 느끼기에도 좋다. ⓒ박미애 / 낭도 갱번(갯가) 미술길 ⓒ박미애 / 갱번(갯가) 미술길 마을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은 바다와 가까워 파도 소리를 들으며 캠핑을 할 수 있고, 낭도둘레길에서는 해안길을 따라 걸으며 길에 펼쳐.. 2024. 4. 4.
부러진 안중근 와룡매, 다시 꽃 피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작년 강풍에 부러진 와룡매 홍매[매실나무, Prunus mume (Siebold) Siebold & Zucc.]를 육성 및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룡매 홍매와 백매 / 육성용 시료 ‘와룡매’는 홍·백 한 쌍의 매실나무로, 용이 엎드린 형상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다. 본래 창덕궁 선정전 앞을 지키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 왜장에 의해 무단반출 됐다. 이후 국외 반출 문화재 환수 사업 중 유일하게 환수·환국한 ‘살아있는 식물’로, 남산공원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앞에 심어졌다. 와룡매 홍매 생육 현황 2023년 5월, 와룡매 중 홍매가 강풍에 부러졌고,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용문사 은행나무·정이품송 등 천연기념물과 유전적으로 똑같은 자원을 육성, 보.. 2024. 3. 27.
실내 환기, “2시간마다 10분 환기!” 일과시간 중 ‘2시간 간격으로 매회 10분 이상 창문과 출입문을 열어 자연환기’ 권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3월 개학 시기를 맞아 학교를 비롯한 주요 집단시설에서의 올바른 환기 수칙 안내를 위해 슬기로운 환기 수칙을 개정하여 배포하였다. 이번에 개정된 「슬기로운 환기 수칙 제3탄」은 최근 개발된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프로그램(이하 K-VENT, Korean-Virus Emission & Airborne Transmission Assessment Program)’을 활용하여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별 환기 상태 변화에 따른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반영하였다. K-VENT는 창문 형태 및 크기, 실내외 환경(온도, 환기 종류 등), 재실자의 활동 특성 등 간단한 입력만으로도 환기량.. 2024. 3. 6.
세계유산 창덕궁 희정당·낙선재 등 주요 전각 창호 전면 개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명선)는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평상시 굳게 닫혀 있던 궁궐 건물의 창과 문을 활짝 열어 봄날 자연채광을 들이고 통풍을 시키는 ‘창덕궁 빛·바람들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중에 문화재지킴이 등과 6일간 청소(3.5~3.10)를 한 후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창호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각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호는 자연채광과 바깥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들이고 바람이 통하도록 해 건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조전 권역에서 개방된 창호를 통해 사진을 찍고 있는 관람객 / 문화재청 제공 창덕궁에서는 평소에도 일부 구간에 한해 창호를 일상적으로 개폐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전각(희정당, 대조전, 낙선재, ..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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