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토리마당/박미애의 포토여행3 대자연의 품에서 만나는 몽골의 숨결Ⅰ - 테를지 국립공원 몽골은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고대 유목민의 삶이 깃든 땅이다. 몽골은 13세기 칭기즈칸(Genghis Khan)과 그의 후계자들이 이룩한 몽골 제국의 중심지였다. 몽골 제국은 세계 역사상 가장 광대한 제국 중 하나로, 유라시아 대륙을 아우르며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박미애ⓒ박미애 -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몽골, 차가 가는 길이, 길이 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중심에 자리한 테를지 국립공원(Gorkhi-Terelj National Park)은 이러한 몽골 제국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하고 있으며, 고대 몽골의 생활방식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울란바토르에서 불과 70km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동시에, 몽골의 자연과 전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박미애ⓒ박미애.. 2024. 8. 13.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는 블레드 호수(Lake Bled)와 블레드 성 (Bled Castle) 박미애twindaol2@hanmail.net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는 블레드 호수(Lake Bled) 블레드는 알프스의 서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작은 마을이지만 블레드는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도시로 알려져 있다. 유럽 최초의 골프장이 있고 온천, 스키, 하이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특히 블레드 호수와 블레드 성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블레드 섬 안의 작은 교회는 슬로베니아인들이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블레드 호수는 율리안 알프스의 만년설과 빙하의 침식으로 생긴 호수로 길이 2.1km, 넓이 1.4km에 달한다. 짙은 옥색을 띠고 있는 호수는 바닥이 보일 정도로 투명하고 아름답다. 호수 주변으로는 .. 2022. 8. 31. 세계 거부가 되고 싶다면, 팔루스로 떠나라! 박미애 twindaol2@hanmail.net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의 그림자가 밀밭 위에 또 다른 그림을 그리는 곳 빛의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과 색을 연출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에서 쉬지 않고 꼬박 5시간 넘게, 500km 가까이 달려야 만날 수 있는 곳, 팔루스 대평원! 미국 오리건주 북동부와 아이다호주의 서북부, 그리고 워싱턴주의 북동부 지역에 위치하는 지역이다. 미국의 3개 주가 만나는 이 지역은 클리어워터(Clearwater)강과 팔루스(Palouse)강, 스네잌(Snake)강이 흐르는 비옥한 지대로 팔루스 언덕(Palouse Hills), 또는 팔루스 초원(Palouse Prairie)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잔디’를 뜻하는 인디언 원주민 말에서 연유했다는 팔루스는 광활한 평원과 언덕, 구릉이.. 2021. 9.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