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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14

반전의 치매스토리, 그 마지막 이야기 박재하 parkha1960@naver.com 건강한 사람에게 개인의 시간, 세상이 있듯이 치매환자에게도 개인의 시간과 세상이 있는 것 건강한 사람들이 치매, 치매환자를 대하는 인식과 사고의 전환이 필요 그동안 의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지 않고 일상에서 지켜져야 할 이야기로 쓰여졌던 반전의 치매스토리였던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반전이지만 치매환자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의식을 바꾸려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고, 그 초점은 치매환자나 의료진이나 도우미나 가족이나 치료와 더불어 서로가 덜 힘들어하는 생활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함에 반전의 이야기로 쓰려고 하였는데 얼마나 공감하였고 또 개선이 되었는지는 미지수로 남긴채 치매스토리의 펜을 내려놓는다. 치매스토리의 마지막의 글을 올리면서 이치저널의 독자나 정부, 의료진, 도우.. 2022. 7. 4.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프로그램 박재하 parkha1960@naver.com '치매의 세상은 적응력의 세상'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 30대의 젊은 직장인은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하는 하루가 시작된다. 이렇게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었고 30대의 중반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안정적인 생활을 하면서 살아가는 남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남자는 눈이 뻐근하고 몸도 예전 같지 않게 뻣뻣한 느낌이 드는 것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그저 직장생활에서 오는 직무스트레스니, 생각하며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며 가끔 운동도 하며 쉬면 괜찮을거라 생각하며 직장과 가정의 반복되는 생활은 지속된다. 그러면서도 예전 같지 않게 짜증을 내는 일이 잦아졌지만, 그때마다 나름의 자성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을 컨트롤하며 지낸다. 그렇게 자신을 관리하면서 지.. 2022. 6. 3.
치매환자 가족은 뭘 고민할까? 박재하 parkha1960@naver.com 치매 환자만의 세상과 동거해보자 다음 제시하는 고민이 가족 내에서나 요양원에서나 그리 다를 것은 없다. 여러 가지의 고민과 힘든 상황들이 있겠지만 다섯 가지로 선정해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고민을 고민이라 생각하지 말고 고민이라는 치매 환자만의 세상, 시간 속으로 들어가 그 고민과 동거하길 바란다. 그 동거가 환자도 가족도 힘들겠지만, 그 힘든 것을 애써 벗어나려 하지 말길 바란다. 힘듦의 그 시간도 치매 환자에겐 우리가 살아가는 정상적인 생활과 같이 한 패턴이고 라이프다. 그러기에 애써 부정하거나 애써 벗어나려고 하지 마라. 어쩌면 애써 벗어나려는 마음(그것이 한 순간이라 해도) 때문에 더 힘든 것일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하기 바란다. 1. 가족을 알아.. 2022. 5. 25.
바라보는 시각, 관점을 바꿔라 박재하 parkha1960@naver.com 질병으로 볼 것인가? 사람으로 볼 것인가? 알츠하이머와 혈관성으로 대표되는 치매, 뇌의 기능으로 상실로 잃게 되는 기억의 상실은 떼어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기억상실이 치매일 수는 없지만, 치매는 기억상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치매나 기억상실이나 모두 여러 가지의 원인으로 나타나는 것이지만 그 원인은 말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원인보다 중요한 것은 치매나 기억상실 된 현재의 상태와 질병이 아닌 질병에 걸린 '사람의 상태'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질병으로 바라보는 것과 질병에 이미 걸린 사람을 바라보는 것과는 엄연히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19라는 질병을 보는 것과 코로나 19에 확진되거나 사망한 사람을 보는 것과는 코로나 19를 대하는 .. 2022. 4. 27.
이제 치매의 진단은 ‘건강검진' 박재하 parkha1960@naver.com 치매의 대상엔 안전지대가 없다. ♣ 어느 커리우먼 여성의 일상 어느 날 30대 커리우먼 여성이 문을 잠그고 나가더니 발길을 멈춘다. 그리고선 문고리를 돌려 확인하고선 출근을 한다. 이 여성은 또 퇴근길 마트에서 그날 저녁거리를 사고, 돌아올 때도 몇 번이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비닐봉지를 들여다보며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 이후로 이 여성은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다. 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메모하는 습관이 생긴 것은 그나마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깜빡깜빡하는 행동이 건망증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매사에 하던 일을 다시 확인하는 좋은 습관이 하나 생겼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젊은 연령대의 사람이라면 그래서 메모하는 습관을 함으로써 잘못된 행동을 .. 2022. 3. 31.
치매환자와 놀아주는 것은 의학적인 치료보다 더 중요 박재하 parkha1960@naver.com 치매환자와 함께 하는 놀이마당 치매환자와 놀아주는 것은 의학적인 치료보다 더 중요하다. 치매환자와 놀아주지 않으면 치매 외 우울증과 함께 분노 장애가 오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기 전에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 화투를 한다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아무거나 자꾸 암기하려는 습관을 가지려 한다. 참 좋은 습관이다. 그러나 이제는 치매가 스토리에서도 강조하였지만 실제로 나이가 들어서 걸리는 병이 아니라는 것은 보도를 통해서도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치매환자에게 있어서 함께 놀아주는 시간과 놀이는 그만큼 중요하다. 놀이는 앞서 제시한 화투, 책읽기, 일기 쓰기, 퍼즐 맞추기, 그림책 보기, 별게임, 화투와 닮은 포커, 마작, 체스 등이 있다. 열거한 것 중 ‘저것이 놀.. 2022. 2. 23.
치매와 건강, 그리고 우리가 대처해야 할 자세 박재하 parkha1960@naver.com 치매환자는 환자가 아니다 스스로 자신이 치매환자를 대할 때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대하는 자세가 올바른지, 개선되어야 할 것은 없는지 등을 점검하면서 치매환자가 일상의 생활을 함께 살아갈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과 환경은 비단 치매환자만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 치료진과 도우미의 힘든 생활도 더불어 유익한 생활로 가져오게 된다.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않는 생활을 아니할수는 없지만 치료진이나, 도우미나, 치매환자나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공간이며 환경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치매환자와 생활하면서 즐겁게 치료해주고, 도와주려는 인식으로 인해서 치매환자는 치매라는 의식없이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치료진이나 도우미는 책에서.. 2022. 1. 28.
치매 환자와 나, 그리고 우리 박재하 parkha1960@naver.com '치매 환자의 생활라이프에 맞추어라' [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생활] 치매 -프로롤로그 지금이 당신의 기억이 좋다고 하여 나는 암기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남다르다하여 건망증, 치매에 대하여 무관하다고 할 수 있을까? 설령 무관하다 해도 무관한 마음가짐으로 치매 환자를 대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필자의 연재된 스토리를 줄곧 보아왔던 사람이라면 치매라는 질병은 노인의 노화에서 오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잠깐 스쳐 지나가는 건망증이겠지 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인식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통계적으로도 치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음을 뉴스나 보도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치매 - 치매 환자의 라이프스타일 그러나 이번 스토리에서는 건강한 나, 건강한 우리가 치.. 2021. 12. 3.
낯선 것은 배우지 못하지만 이미 배운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음을 기억하라 박재하 parkha1960@naver.com 누구나 가져야 할 치매환자의 인지관 색다른 치매 스토리를 쓴다고 하여 전문성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단지 치료라는 기준이 의학적 기준이 아닌 일상적 생활의 기준에서 접근했을 뿐이다. 치매라는 질병은 정말로 어느 날 갑자기 생각과 기억이 건망증처럼 다가와서 서서히, 때로는 급격한 모습으로 기억에서 판단력까지 상실되는 질환이다. 그래서 더욱 가족이나 전문 치료자는 수많은 치매환자의 장애인 기억, 판단, 인지, 정신 행동장애에 대하여 전문적인 치료와 상담이 요구되고 있다. 그래야 치매환자가 일상을 생활하는데 그나마 덜 불편하고 나아가서는 점진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기본적인 것은 가족이나 돌보미나 그리고 전문의료인까지 기.. 2021. 10. 27.
몸짓으로 하는 행동 소통 박재하 parkha1960@naver.com 초등학생도 이해할수 있는 언어로 구체적으로 이야기 치매환자와의 대화 기억능력도 떨어지고 더불어 지능도 저하되는 치매환자와 어떻게 언어를 소통할 것인지 어떠한 방법으로 대화를 할 것인지는 치료자나 돌보는 자나 모두 가장 어렵고 또 기본적인 케어의 방법이다. 그리고 그 의사소통의 방법은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케어'이다. 치매환자와의 기본적인 의사소통 말을 통해서 하는 언어 소통과 몸짓으로 하는 행동 소통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6:4, 7:3의 비율로 몸짓으로 하는 행동 소통을 더 권장하고 싶다. 그러나 행동으로만 치매환자와 소통할수 없기에 언어적인 소통은 두 가지만 기억하자. 초등학생도 이해할수 있는 언어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상..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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