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수산 전문 국립박물관, 완도에서 2030년 개관
한국 수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수산 전문 국립박물관이 전남 완도에 들어선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한국 수산문화의 중심을 세우는 국가적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다.총사업비 1,13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일원에 부지 46,886㎡, 건물 연면적 14,414㎡(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다. 박물관 내부에는 전시실, 교육시설, 수장고, 연구 및 사무공간, 관람객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며, 지역 해양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고려한 설계가 추진된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조감도(안) 박물관의 전시 테마는 “한반도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수산업의 뿌리를 이루는 전통어업의..
2025.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