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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33

광릉숲에서 멸종위기 “산양” 최초 확인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에서 멸종위기“산양”이 처음 발견되었다. 산양은 천연기념물 제217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된 법적 보호종이다. 주로 강원도의 설악산이나 오대산, 비무장지대 인근, 삼척, 울진 등의 산림 지역에 집중하여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포천, 가평,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도 드물게 출현이 보고되고 있다. 멸종위기“산양” 광릉숲에서 처음 발견 - 산림청 제공 수도권 유일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숲은 지난 560년간 엄격한 보호 관리로 장수하늘소, 광릉요강꽃, 수달 등 18종류의 천연기념물과 21종류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생물다양성 보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산양은 지금까지 광릉숲에서는 한 번도 관찰되거나 기록되지 않.. 2024. 7. 2.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국가보호종, 미호종개 3,000마리 방류 수생태계 복원 위한 미호종개 3,000마리 방류 / 7.2, 세종시 미호강 일대 및 충남 부여·청양 지천7월 2일 오전 10시 세종특별자치시 미호강 일대와 오후 2시 충청남도 부여·청양 지천에서 증식을 통해 인공부화한 자연유산 미호종개를 각 1,500마리씩 총 3,000마리를 방류한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된 국가보호종 미호종개 이번 방류는 지난 2022년 6월 국가유산청과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대청호보전운동본부가 천연기념물 미호종개의 증식과 보존을 통해 대국민 자연유산 보호의식을 함양하고 금강수계의 생물다양성 증진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다.미호종개는 금강 유역에서만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산란기는 6~7월이고, 하천 중하류.. 2024. 7. 2.
6월 우리의 정원식물, ‘진주바위솔’ 6월의 정원식물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진주바위솔’을 선정다. 진주바위솔의 ‘진주’는 보석의 이름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식물이 처음 발견된 지역명을 따른 것이다. 진주바위솔 본 종은 진주시와 지리산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며, 꽃을 보기 어려운 11월부터 12월까지 개화하기 때문에 늦가을 야생화를 찾는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다만, 특유의 아름다움과 희소성으로 인해 현지에서 남획이 빈번하여, 안타깝게도 자생지에서는 극소수의 개체만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2021년부터 진주바위솔의 증식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2023년 대량증식에 성공하였다. 진주바위솔 진주바위솔은 잎끝이 뾰족하고 잎가장자리와 꽃밥이 자주색이며, 꽃이 피는 늦가을에 잎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 2024. 6. 5.
폐비닐 등 버려지는 플라스틱, ‘인삼 지주대’로 재탄생 농촌진흥청, 환경부 등과 협업해 인삼 재배시설에 재생 플라스틱 적용 구체화 수입 목재 대체, 병해충 유입 우려 감소, 비용 절감, 환경 보호 ‘일석사조’ 효과 품질기준 마련, 내재해형 시설 규격 등록해 농가 보급 나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 등록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 우리나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주대 등 목재 구조물 80%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된 목재다. 여기에 사용하는 수입 목재는 약 16만 톤으로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 수입 목재를 사용할 경우,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데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목재 특성상 인삼 재배 주기인 6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해야 하는 .. 2024. 4. 17.
친환경 가방, 수거용 마대 제작 등 지자체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지원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현수막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현수막 재활용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경진대회와 지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맞물려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광고물법이 시행(2024.1.12.)됨에 따라 수거할 현수막 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약 1,557톤 수준(약 260만장)의 현수막이 수거되었고, 금년 1월말부터 2월말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2024. 4. 8.
2023년, 산업화 이후 가장 뜨거웠던 지구 지구온난화 심화, 전 지구에 이어 우리나라도 가장 더운 해로 기록 연평균기온 13.7 ℃로 역대1) 1위, 최근 5년 연속 상위 10위 이내 우리나라 해역 해수면온도는 17.5 ℃로 최근 10년 중 두 번째로 높아 연강수량 평년보다 414.3 mm 더 내린 1746.0 mm로 3위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2023년 연 기후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2023년 전 지구 평균기온은 14.98 ℃ 2) 로 산업화 이래 가장 높았던 가운데, 우리나라도 연평균기온이 평년(12.5±0.2)보다 1.2 ℃ 높은 13.7 ℃로 역대 1위를 기록하였으며, 종전 1위였던 2016년보다도 0.3 ℃ 높았다. 연중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경향을 보였고, 특히, 3월과 9월은 각각 평년보다 3.3 ℃, 2.1 ℃ 높아.. 2024. 1. 16.
11월의 제철 수산물, 참조기, 해삼 영양소 풍부 참조기는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 해삼은 10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깊어가는 가을, 11월 이달의 수산물로 참조기와 해삼을 선정하였다. 참조기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생선으로,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과 제사상 등에 빠지지 않는 생선으로 유명하다. 참조기는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으로 그 맛이 더욱 뛰어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참조기는 라이신이 풍부하여 소화에 좋은데, 「본초정화」에는 ‘숙식(宿食)을 소화시킨다’, 「동의보감」에는 ‘배가 불러 오른 것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해삼은 ‘바다의 삼’이라고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한 수산물 중 하나이다. 10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인 해삼은 신선할수록 돌기가 많이 솟아 있으며 살이 단단하고 육질이 쫄깃하다.. 2023. 10. 31.
멸종위기종 소똥구리, 반세기 만에 우리 곁으로 소똥구리 200마리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 방사, 서식지 보호 지속 추진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9월 13일 오후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소똥구리 200마리를 방사했다. 이번 방사 행사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태안군, 국립공원공단,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태안군 모항초등학교 학생 및 주민들도 참여했다. 소똥구리 복원연구 관련 사진 / 환경부 제공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서식하던 소똥구리는 구충제와 농약의 남용, 방목식에서 공장식으로 변화된 축산 환경, 농기계 상용화 등의 이유로 1960~70년대 급격히 감소하여 현재는 절멸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국립생태원은 2019년부터 몽골에서 소똥구리 원종을 도입하여 생활사, 먹이원과 서식 .. 2023. 9. 14.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복원, 우리 식물로 국립수목원, DMZ 산림훼손지 생태복원을 위한 공급센터 운영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자생식물을 이용한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생태복원 연구’를 통해 DMZ 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보전 노력을 하고 있다. 훼손지 복원에 있어 자생식물의 이용은 복원식물의 지속력과 복원지의 회복력을 위해 매우 강조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지구생물다양성보전계획(GBF) 등에서 이를 중요한 이행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생태복원 연구’는 2017년 국립수목원과 국방부(육군본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전방 일반 전초(GOP) 및 철책선 일대의 식물상을 조사, 연구하여 군사적 목적과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자생식물을 선정하고 현장 적응 실험을 진행.. 2023. 8. 31.
겨울철새 떼까마귀, 여름 서식지 최초 확인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 국가철새연구센터는 유해야생동물에 속한 겨울철새 떼까마귀의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생태연구 과정에서 떼까마귀의 여름철 국외 서식지를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월동하는 떼까마귀는 울산광역시에서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수원 등 경기 남부지역 도심지역에서는 소음, 배설물 등의 피해를 일으켜 관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떼까마귀 연구진은 울산광역시 야생동물구조센터와 함께 국내에 도래하는 떼까마귀의 기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서 월동하는 개체에 위치추적발신기를 부착해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 올해 3월 우리나라를 떠나 북상한 떼까마귀가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과 러시아 아무르주 일대로 이동하여 여름을 보내는 것을 확인했다. 동아시아 떼까마귀 분포지역 몽골..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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