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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뉴스

세계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색행사

by 이치저널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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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식 기자 

 
 

'모두 함께하는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20일(토) 모두의학교에서 14시부터 17시까지
문화다양성 주간(5월 .21일~26일) 기념
페루, 모로코,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 간식, 게임 등 전통문화 체험

 

토요일(5월 20일), 세계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해보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긴 대나무 막대를 이용한 필리핀의 전통 춤 ‘티니클링’을 배워보고, 모로코의 전통간식인 말린 대추야자를 맛보고, 페루의 전통의상인 판초를 입고 인증샷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문화다양성 주간’(5.21.~26.)을 맞아 20일(토) 모두의학교(금천구 소재)에서 <모두 함께하는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문화다양성 주간’을 기념해 여는 첫 행사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싶은 시민과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다양성 주간’은 국제연합(UN)이 정한 ‘문화 다양성의 날’(5월21일)부터 1주간(5월21일~26일)이다. 2001년 제31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 문화 다양성 선언이 공식 채택·발표된 이후 2002년 유엔(UN)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갈등 극복을 위한 문화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5월 21일을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페루, 멕시코, 일본, 필리핀, 모로코 등 세계의 전통의상, 악기, 게임, 간식 등 풍성한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일본의 전통음식 타코야키 만들기 배우기와, 대만, 필리핀, 베트남 강사들이 들려주는 <물고기에 숨겨진 진실> 동화 강연도 열린다.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는 서울시가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다양성 사업’의 하나로 열린다. 한국에 오랜시간 거주해온 외국인주민들이 강사로 나서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현재는 베트남, 멕시코, 스위스, 페루 등 25개국 38명의 외국인 강사가 활동 중이다. 교수, 학교 다문화 강사, 글로벌기업 회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2월 위촉됐다.

또한, 사회복지, 인권, 문화다양성, 철학, 이민정책 등 분야별 전문가를 모시고 공무원·일반시민 대상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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