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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하나로 연결되는 평화 음악회’ 개최

by 이치저널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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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 

 

 

7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유엔 제정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하여,  사단법인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자 권현수)가 오는 7월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평화 음악회’(부제 ‘Peace & Unit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경희대학교 총동문회가 공동 주최하고 하나금융그룹, 주한독일대사관, 일요서울신문사가 후원한다. 예매는 롯데콘서트홀이나 주관처인 영음예술기획을 통해 할 수 있다.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8년 12월 창단된 뒤 2012년 전문예술 법인으로 지정돼 청소년·기업 후원 음악회와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민간 악단이다.

이번 공연은 섬세하고 유연한 정취와 화려한 선율을 그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현의 무대와 뜨거운 정열 가득한 발레·현대무용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조르쥬 비제, 존 윌리엄스, 레너드 번스타인 등 당대의 거장들이 작곡한 유명 고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특별히 작곡가 권용진이 가슴 아픈 우리나라 역사와 목련에 빗대어 진정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목련(木蓮) 판타지’와 아르헨티나 작곡가 히나스테라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에스탄시아 모음곡’이 한국에서 초연된다.

권용진 작곡가와 지휘자 권현수 부녀가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더욱더 의미가 크다. 

 

 

93인조 3관편성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환상적인 사운드로 들려주는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작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춘 무대에서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뜨거운 감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케스트라 측은 31일 “일상 중 일어나는 많은 사건과 고난, 갈등, 상처가 사랑을 통해 모두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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