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C, 입주기업 11개사와 6월 28일~30일 ENTECH 2023 참가
국내 우수 물기술 및 기업 홍보, 기업 수출 상담 지원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박석훈)은 입주기업 11개사와 함께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베트남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3)'에 참가했다.

올해로 15회차를 맞이하는 ENTECH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환경·에너지 분야 전시회로 국내 물기업의 베트남 진출 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사업단은 단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관‘을 꾸려 클러스터와 입주기업 홍보를 극대화했다. 클러스터관에는 ARK, ATT, 그린텍, 삼진정밀, 에스씨솔루션, 에스엠테크, 위코테크, 유솔, 유천엔바이로, 터보윈, 퍼펙트 입주기업 11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수출상담회, 제품설명회, 미디어데이 등으로 구성되어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수출상담회는 KOTRA, ENTECH Asia와 협업하여 진행했으며, 베트남 환경에너지협회, 현지 한국법인을 포함한 160개사의 바이어 매칭을 통해 양질의 성과가 기대된다.
제품설명회에는 클러스터 입주기업 3개사가 참가하여 자사의 우수한 기술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베트남 국영통신 등 다양한 현지 언론 매체를 통해 입주기업이 베트남 물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시회 기간 중 클러스터관 참가기업은 하노이에 있는 DNP Water(베트남 민간 최대규모 수처리 기업) 본사에 방문하여 베트남 물시장의 정보 공유와 기업 소개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삼성Eng와 DNP Water의 협업으로 시작되어 지난해 11월 개최된 KIWW(대한민국국제물주간 - 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기간 중 DNP Water의 클러스터 방문에 이은 일정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ARK는 해외현지성능평가 프로그램*을 통한 현지 실증화 성공으로 베트남 송다 정수처리장에 원심탈수기 3대, 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하였고 금번 수주를 바탕으로 7월 후에 정수처리장 등 총 13억원의 수주가 전망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ENTECH 2023을 통해 입주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 홍보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박석훈 단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물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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