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람 기자 choikaram88@naver.com
8월 6일(금)부터 10월 9일(토)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12:00~20:00 러시아 극동 수도 블라디보스톡 굼 백화점 야외정원에서 ‘강원장터’개설 운영
강원도(러시아본부)는 8월 6일(금)부터 10월 9일(토)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12:00~20:00 러시아 극동의 수도 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지에 있는 굼 백화점 야외정원에서 `강원장터`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터가 개설되는 곳은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소상공인과 청년기업가 등을 위한 주말 스트리트 마켓이 운영중이며,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곳으로, 강원장터에서는 러시아 시민을 대상으로 ①먹거리, ②즐길거리, ③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격적 강원 토탈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① (먹거리) 현재 러시아의 한인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강원수출식품(현장판매 및 시식회 : 핫도그, 떡볶이, 간편죽, 김, 견과제품, 차류, 커피류)의 현장 판매 및 시식회와 조리방법을 알려주게 되며, 9월(9월 수출 식품 : 김치, 치즈, 호떡, 찐빵 등)에는 추가로 강원청정식품관을 개설하여 30여개의 제품을 수입할 계획으로 홍보 할 수 있는 품목을 더욱 다양화 할 예정이다.
② (즐길거리) 도 마스코트 범이 & 곰이와 함께 하는 포토타임 및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시원하게 훨훨 날려버리자는 의미로 희망의 물풍선 터뜨리기 존을 운영한다.
③ (볼거리) 코로나-19 종식에 대비 대형모니터를 설치하여 도내 주요 관광지와 동해-블라디보스톡 국제카훼리 항로, 속초-블라디보스톡 크루즈 항로를 실시간으로 홍보하게 되며, 현지 공영방송국 OTB에서도 매일 저녁 관광지와 장터개설에 대한 홍보 영상을 10월까지 송출하게 된다.
장터의 운영을 종료하게 되는 10월 9일(토)에는 블라디보스톡 중앙광장에서 주 블라디보스톡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주관하는 제2회 극동 `한국의 날` 행사 개최 예정으로, 강원장터는 대한민국 지자체를 대표하여 `한국의 날` 참가를 통해 마지막을 장식 할 예정이다.
그 동안, 강원도에서는 러시아 시장에 도내 수출식품의 안정적 판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투트랙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였다.
현지 한인마트를 이용 2018년부터 오프라인 샵인샵을 개설 운영하며, 테스트 마케팅을 통한 스타품목들을 발굴하여 2020년 하반기 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출물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2022년에는 오프라인 샵인샵 마케팅과 병행하여 러시아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강원도 식품관 개설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 수출시장은 문화·국제교류 등을 통한 `강원`의 브랜드 확산과 동반 성장하고 있으므로, 러시아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의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강원장터는 도의 교류지역인 극동지역의 행정수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에서 매주 우리 도의 수출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게 되었다는 점과 도내에서 수출상품의 생산, 운송, 현지 판매까지 강원도를 통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9월부터는 강원장터와 더불어 사할린 강원청정식품관(샵인샵) 개설과 10월 러시아 온·오프 강원뷰티 판촉전 등 러시아 시장에 대한 공세적 릴레이 마케팅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강원도 수출 25억불 달성에 러시아 지역의 틈새시장이 큰 힘이 되어 수출 주력국으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수출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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