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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뉴스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 행사

by 이치저널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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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L-SAM 등 최신 개발장비 8종 27대 실물공개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주한미군 참가 확대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강한 국군, 튼튼한 안보, 힘에 의한 평화’를 주제로 9월 26일(화) 개최된다.

6천 7백여 명의 병력과 68종 340여 대의 장비가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 서울공항에서 기념행사, 오후 4시부터는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을 한다.

최초의 한국형 전투기인 KF-21과 국산 차세대 소형무장헬기(LAH·Light Armed Helicopter)·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인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Long-range Surface-to-Air Missile) 등 국산 개발 장비 8종 27대의 실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9월 1일 창설한 드론 작전사령부의 정찰 감시·타격 드론도 볼 수 있다.

공중분열 시에는 회전익 9종 54대, 고정익 11종 76대가 행사장 상공을 수놓는다. 회전익은 소형무장헬기(LAH)가, 고정익은 KF-21이 선두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현재 공군에서 운용 중인 F-35A 등 6종 21대의 전투기가 국군의 날 최초로 대규모 편대비행을 펼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최대 규모의 주한미군이 참가한 가운데 집단ㆍ고공강하는 한미 최정예 요원 200여 명이 연합작전수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실제 공중침투와 동일한 방법으로 전술강하를 실시하면서 공중에서 다양한 침투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가행진에는 최초로 미 8군 전투부대원 등 300여 명이 미군 도보부대로 편성되어 한국군과 함께 행진한다.

기념행사는 장병 및 군인가족, 예비역, 보훈 단체, 참관 신청 국민 등 10,000여 명이 함께 하며, 해외에 있는 6·25 참전용사와 후손 등 주요 인사를 초청하여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이전 행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국민과 함께하는 행진‘이 마련되었다. 장병·국민이 군악대·염광고교 마칭밴드, 각 군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서울시청 앞에 설치한 국민사열대에서 광화문광장(육조마당)까지 행진한다. 행진을 마친 뒤에는 광화문광장에서 대형 태극기 펼치기 행사와 꽃종이가 살포될 예정이다.

행사장 밖에서는 국민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현재 ’국군장병 감사해요 기부 이벤트‘는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늘(9.13.)부터는 ’장병과 함께 사진찍기‘를, 행사 당일(9.26.)에는 ’시가행진 현장 참여 인증샷 올리기‘를 이어간다. 

국군의 날 행사를 기념하여 오는 9월 20일(수)에는 서울 한강 일대에서, 9월 24일(일)부터 25일(월)까지는 광화문·서울시청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군 문화 체험행사’가 계속 진행된다.

행사 당일과 예행연습이 진행되는 9월 14일(목)부터 26일(화)까지 서울공항 주변과 서울 시내 일대에서 항공기 비행음이 예상되며, 특히, 행사 당일인 26일 13시부터 15시 40분까지는 서울공항에서 숭례문까지, 14시부터 18시까지는 숭례문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차없는 거리’(일부구간은 야간까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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