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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 특별사진전, 인천에서 국내 순회전 개최

by 이치저널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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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장소 - 11.2.(목)~11.9.(목) / 인천광역시청 본관 1층 중앙홀
“70년의 동행,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주제로 특별사진전 개최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고, 6·25전쟁의 중요 분기점인 인천상륙작전이 개시되었던 인천에서 마지막 국내 순회전 개막행사 열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국가기록원은 한미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주요 사진으로 돌아보고,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하여 「70년의 동행,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주제로 국내 순회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하는 더글러스 맥아더 유엔군 사령관 ❙1950.9.15. 6·25전쟁 초기 북한군의 공세로 낙동강 방어선까지 물러났던 우리 국군과 유엔군은 1950년 9월 15일 맥아더 유엔군 사령관의 주도하에 인천상륙작전을 개시하였다. 인천 해안 교두보 확보 후 시가지 작전을 전개하였고, 그 결과 북한군의 병참선을 차단하여 서울 탈환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올해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1953년 10월 1일)한 지 7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사진전이 인천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다.

 

인천상륙작전 중 소대원을 이끌고 방벽을 넘는 발도메로 로페즈 중위  ❙1950.9.15.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한 미국 해병 제1사단 소대장 발도메로 로페즈 (Baldomero Lopez, 1925~1950) 중위의 사진이다. 로페즈 중위는 상륙 직후 북한군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던 중 북한군이 쏜 총탄에 맞자, 뒤따르던 부하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온몸으로 수류탄을 안고 산화했다.

 

인천은 한미동맹이 시작된 유서 깊은 곳으로 1882년 조선과 미국 간의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장소이다.

 

미 해병 제1사단과 국군 해병대에 의해 수복된 인천으로 복귀하는 주민들 ❙ 1950.9.16. 인천상륙작전이 개시된 이후, 수복된 인천으로 주민들이 복귀하고 있는 사진이다.

 

또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국군과 유엔군이 불리하던 전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이 전개된 의미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대전, 부산에 이어 개최되는 사진전이며, 11월 2일 인천광역시청에서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인천 판유리공장 준공식  ❙ 1957.9.30. 1957년 9월 30일 인천 판유리공장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해 귀빈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 공장은 문경 시멘트공장, 충주 비료공장과 함께 원조자금으로 건설된 3대 기간 산업공장의 하나이다.

 

이번 특별사진전에는 6·25전쟁 당시 인천의 모습과 한미 양국이 전쟁을 거쳐 고난과 역경을 딛고, 군사동맹에서 경제·군사·문화 등 다방면에서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 성장해 온 모습을 80여 점의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우리나라의 방위를 위해 외국과 맺은 최초이자 유일한 군사동맹인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체결 과정이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되며, 재건을 통해 현재의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과정도 인천 판유리공장의 준공식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병필 국가기록원장은 “한·미가 함께 만들어낸 성장과 협력의 역사를 우리 국민이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6·25전쟁의 중요한 분기점이었던 인천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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