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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마당/박봉진의 강에서 길을 묻다

비단 자락 같은 금천이 빚은 함양 화림동 계곡

by 이치저널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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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이 빚은 화림동 계곡을 따라 옛 선비들이 멋과 풍류를 즐기던 공간인 정자가 7개가 있다.

산, 숲, 바위, 여울, 못, 소가 어우러진 거연정, 군자정, 영귀정, 동호정, 람천정, 농월정, 구로정이 그들이다.

 

거연정(겨울풍경)
거연정(여름풍경)

 

자연속에서 살고싶어 하는 옛 선비의 마음을 간직한  거연정, 널찍한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동호정, 달을 희롱하며 논다는 옛날 선비들의 풍류가 깃든 농월정 등, 화림동 계곡은 구담구정'(八潭八亭) 우리나라 정자문화의 메카이다.

 

동호정(겨울풍경)
동호정(여름풍경)

 

자연은 사람을 키우고, 사람은 자연을 닮는다. 명산의 정기는 선비를 키웠고 선비는 학문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람천정
화림동 계곡 -겨울풍경
화림동 계곡 - 여름풍경

 

화림동 계곡이 위치한 함양은 ‘좌안동 우함양’이라 불린 영남 선비 문화의 중심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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