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토리마당/허주의 시 세계

그리움 19 - 생각나는 사람

by 이치저널 2024. 5. 28.
반응형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향기로운 일일까요?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일까요?

 

세상을 휘돌아

멀어저 가는 시간들

속에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일까요?

 

그로 인하여

비어가는 인생길에

그리움 가득 채워가며

살아갈수 있다는 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일까요?

 

가까이 멀리

그리고

때로는 아주멀리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라도

생각나고 아롱거리며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아직은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는

기쁜 일이 아닐까요?

 

아! 그러한 그대가

있다는 건

또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일인가요?

 

언제나 힘이되어 주는

그리운 그대

그대가 있음에 나의 노을길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다는 걸

잘 알고 있답니다

 

늘 생각나는

늘 힘이되어 주는

그리운 그대가 있어

늘 즐겁고 행복합니다.

 
 
반응형

'스토리마당 > 허주의 시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 21 - 인생길 살다 보면  (0) 2024.06.10
그리움 20 - 삶  (0) 2024.06.03
그리움 18 - 봄이 오면  (0) 2024.05.13
그리움 17 - 어느 가을날에  (0) 2024.04.29
그리움 14 - 친구같은 애인  (0) 2024.04.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