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촬영 중 세계유산이 훼손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누구나 온라인으로 문화유산 촬영 지침을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가유산청이 8월 18일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 촬영 허가 표준 가이드라인 바로알기」 온라인 교육과정을 신설해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드라마 촬영 과정에서 국가지정문화유산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사적 안동 병산서원과 보물 병산서원 만대루가 훼손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3월 ‘촬영 허가 표준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공개했으며, 이를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개설한 것이다.
교육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열린강좌 누리집(https://ocw.knuh.ac.kr/)에서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총 2차시와 종합평가로 구성돼 있으며, 1차시에서는 문화유산 개념과 유형, 관리 주체, 촬영 허가 신청 전 준비사항 등을 배우고, 2차시에서는 허가 후 실제 촬영 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과 종료 후 확인 절차를 다룬다. 촬영 전·중·후 체크리스트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점검법을 익힐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모든 과정을 수강하고 종합평가에서 출석을 포함해 80점 이상을 취득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은 일반 국민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문화유산 내 촬영을 계획하는 방송사, 영화사,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회원가입 후 교육신청 메뉴에서 과정을 선택하면 바로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단순한 안내 차원을 넘어 행정 실무에도 반영된다.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촬영 허가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교육을 사전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신청자가 수료증을 제출할 경우 허가 여부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곧,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새로운 절차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교육과정을 상시 운영하며, 문화유산 훼손을 예방하는 한편, 국민 누구나 올바른 이용 원칙을 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국가유산 보존과 국민 편의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활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 개선과 적극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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