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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엔젤스예술단, 세계순회 60주년 기념공연 'HARMONY' 개최

by 이치저널 2025.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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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0일 유니버설아트센터…오후 2시·6시 2회 공연
▪ 전통 탈춤 재해석한 신작 ‘신탈춤’ 무대에
▪ 올해 5개국 7개 도시 해외공연…과테말라 대통령도 관람

세대를 넘어 이어온 한국 전통예술의 맥이 다시 무대 위에서 뜨겁게 살아난다. 세계를 돌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창단 60주년을 넘어 세계순회 60주년 기념공연 ‘HARMONY’로 돌아온다. 12월 20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오후 2시와 6시, 단 하루 두 번만 관객을 만나는 특별한 무대다. 올해 5개국 7개 도시 해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뒤 국내에서 올리는 단독 공연이기에 기대가 더욱 크다.

이번 공연은 전통무용·연희·합창까지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합예술 무대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지난 60년 동안 예술단이 세계 곳곳에서 보여준 문화 외교의 여정을 되짚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무엇보다 올해 신작으로 주목받는 ‘신탈춤’이 국내 관객 앞에서 처음 완전한 형태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공연의 상징성이 크다.

 

 

무대는 리틀엔젤스를 대표하는 작품들로 촘촘히 채워진다.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부채춤’, 절도 있는 장단으로 힘을 전하는 ‘북춤’, 한국적 해학을 그대로 옮겨 담은 ‘처녀총각’, 결혼 풍속을 전통적으로 풀어낸 ‘시집가는 날’, 깊은 정서를 담아낸 가야금병창, 그리고 예술단의 정체성이자 오랜 사랑을 받아온 합창 공연까지, 60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대표 레퍼토리가 무대를 장악한다. 2020년 이후 창작된 ‘바라다’, ‘설날아침’ 등 새로운 작풍도 더해져 한층 다층적인 공연 구성이 완성됐다.

 

 

관심이 집중되는 신작 ‘신탈춤’은 전통 탈춤의 본령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해석을 적극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상모춤과 사자춤, 라이브 타악을 결합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완성하고, 전통 연희에 기반한 움직임을 현대 무대 언어로 재배열했다. 연출 박규나와 안무 유재성은 전통의 기운을 훼손하지 않되 감각과 스케일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올해 초연된 ‘신명한판’에 이은 리틀엔젤스의 본격 창작 라인업으로, 예술단의 새로운 변화와 과감한 시도를 상징한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올해 미국 워싱턴 D.C. 공연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킹스턴, 미국 로스앤젤레스, 홍콩, 과테말라까지 5개국을 돌며 총 7개 도시에서 무대를 펼쳤다. 과테말라 공연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관람해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하며 ‘문화 사절단’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증명했다. 이번 ‘HARMONY’ 공연은 세계 순회를 마치고 한국 관객과 만나는 ‘귀향 공연’이자, 앞으로의 60년을 향한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진다.

 

 

예매는 NOL 티켓(구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되며, VIP석 8만 원부터 B석 1만 원까지 다양한 좌석이 제공된다. 공연 시간은 70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며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리틀엔젤스예술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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