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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
3월 16일~18일, 광화문 월대 및 주변부 매장문화재 발굴 현장에 대한 시민의견 청취
일제강점기 시대, 광화문 월대 동·서편에서 만나 세종로로 향하는 전차 철로 발견
광화문광장 재조성 발굴조사에 이어 조선시대 육조거리 관청 관련 유구 추가 확인
3월 8일(수) 오후 14시, 서울시 공공서비스에서 1회 30명 총 270명 선착순 모집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 및 주변부 발굴조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3월 16일~18일 3일간 공개한다고 밝혔다. 발굴된 매장문화재에 관심을 가진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유구 보존과 정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 규모는 경복궁 광화문 전면부 6,107㎡를 대상으로 하며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부(1,620㎡)를 맡았고 서울시는 월대 주변부(4,487㎡)를 발굴조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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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굴조사의 특징이라면 일제강점기 시대에 설치한 전차 철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차 철로는 1917년부터 1966년까지 존재하였던 것으로 광화문 월대의 동·서편에서 ‘와이(Y)’자형으로 만나 세종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즉 안국동의 전차 철로와 효자동의 전차 철로가 세종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부분이다.
또한 전차 철로 아래 70cm 깊이에서는 광화문 서편에 있는 삼군부의 외 행랑터와 의정부의 외 행랑터로 추정되는 건물지를 발굴했다.
발굴 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8일(수) 오후 14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4월에는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광화문과 주변 역사 문화재에 대한 설명과 문헌자료, 발굴 유구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 유구 보존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온라인에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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