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종합뉴스

봄맞이 시민참여행사, 생활상권 9곳에서 개최

by 이치저널 2023. 4. 27.
728x90

전충구 기자 

 

6월 말까지 9개 골목상권에서 진행,
상인과 지역민이 함께 기획‧진행
가락동 ‘세러데이 가락’, 신정동 ‘하이파이브 페스타’, 행운동 ‘행운담길 마켓’ 등 다양
지역상인 참여 로컬마켓, 체험프로그램, 거리공연 등 도심 속 다채로운 휴식 제공

 

지하철역, 학교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중심지에서 걸어서 10분 내에 조성된 서울 시내 9개 ‘생활상권’에서 봄을 맞아 특별한 행사가 개최된다.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으로 단골들을 다시 불러들이고 신규고객을 유치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이다.

이번 봄맞이 행사는 ▵인수동(강북구) ▵난곡동(관악구) ▵행운동(관악구) ▵망원동(마포구) ▵남가좌동(서대문구) ▵가락동(송파구) ▵신정동(양천구) ▵창신동(종로구) ▵면목동(중랑구) 등 총 9곳의 생활상권에서 6월까지 상권별로 진행된다.

 

중랑구 면목동 '말콩달콩人 면목'

 

상인들이 야외에 판매 부스를 설치해 소비자들과 좀 더 가깝게 만나는 로컬마켓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경품증정 등으로 구성될 예정. 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살려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먼저 이달 29일(토) <가락동생활상권>에서는 지역 대표축제인 ‘세러데이가락’이 열린다. 지역 상인들이 정직한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음식과 생활용품, 반려동식물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지역예술가와 함께 체험하는 페인팅(그림그리기), 목공, 가드닝(생활원예), 수공예소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송파구 가락동 '세러데이가락'

 

<망원동생활상권>에서는 다음 달 8일(월)까지 ‘SNS 댄스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망원동<방울내길 로고송>에 맞춰 춤을 춘 영상을 해시태그(#망원방울내길 #방울내길댄스챌린지)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1인 가구가 많은 조용한 동네 <행운동생활상권>에서는 5월 20일(토) ‘행운이 담길 마켓’을 개최한다. 애견용품, 향수, 도자기, 베이커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공방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5월~6월 네번째 토요일인 5월 27일, 6월 24일 <신정동생활상권>에서는 100여개의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로컬마켓과 거리공연으로 구성된 ‘신정 하이파이브 페스타’가 열린다.

이외의 생활상권에서도 마켓, 할인 및 경품행사, 문화공연 등 봄을 맞아 시민들의 발길을 끌 다양한 행사가 6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가 19년부터 추진 중인 ‘생활상권 육성사업’은 상인들은 지역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골목경제를 활성화해 나가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 내 11곳의 상권을 선정해 3년간 상권당 최대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매력적인 상권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