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늙은어부의투혼 #노인과바다 #헤밍웨이 #노벨문학상 #임춘식의고령화사회의도전 #산티아고 #투혼의노인1 늙은 어부의 투혼 헤밍웨이(1899-1961, 62세)에게 노벨문학상의 영광을 안겨준 『노인과 바다』는 소설 자체가 아름다운 시(詩)다. 불필요한 형용사나 부사 없이 간결한 단문으로 이루어졌다. 시를 읽는 듯 섬세한 표현으로 시인 지망생에게는 필독서다. 필자 역시 시인이다. 노인 산티아고를 처음 만났을 때 필자는 중학교 1학년이었다. 아직도 그때의 무시무시한 상어와 출렁이는 검푸른 바다가 눈에 아른거린다. 노인에 대한 감동보다는 엄청나게 큰 물고기, 그리고 청새치(旗魚)의 날카로운 눈과 이빨에 대해 놀라움만이 내 머리에 가득 찼다. 어린 시절『노인과 바다』에서 느꼈던 즐거움이 노인과 바다에 대한 동경의 즐거움이었다면 지금의 즐거움은 필자 동경의 대상이었던 그 바다를 찾을 수 있었던 즐거움이다. 그리고 2019년 여름 쿠바.. 2023. 12. 8.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