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상처 #사랑 #염홍철의아침단상 #이치저널 #사랑과상처 #사랑의속성1 ‘상처’와 ‘사랑’ 문학에서의 봄은 수많은 소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봄을 시(詩)로 표현한 작품은 셀 수 없지요. 그것은 봄은 다양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봄은 끝날 때까지 새 생명의 밝음과 흘러가는 시간의 아쉬움이 버무려지면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종해 시인은 라는 시를 통해서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라고 했습니다. ‘상처’와 ‘사랑’ 그리고 ‘추운 겨울’과 ‘꽃필 차례’를 대비시키며 사랑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뿐만 아니라 많은 문학 작품에서 사랑의 본질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 누구보다도 사랑의 오묘함을 섬세하게 관찰한 작품은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일 것입니다. 그의 (국내에는 라는 번역본이 있음).. 2024. 3. 5.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