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염홍철의아침단상 #박미애사진작가 #이치저널 #성선설 #성악설 #선천적선 #선천적악 #루소 #홉스 #맹자 #순자1 인간은 ‘한없이 사악하고 더없이 관대하다.' 염홍철 선하게 태어났지만 타락할 수 있고 악하게 태어났어도 교화력이 있습니다. 엄마가 미는 유모차에 앉아 까르륵 웃는 아이의 천진스러운 표정은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장면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도 때로는 비명을 지르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같이 극단적인 두 표정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누구나 풍족하고 좋은 조건이 조성되면 착해 보입니다. 좀 극단적인 사례가 될는지 모르나 유대인 600만 명을 포함하여 1,000만 명 이상의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한 히틀러나. 캄보디아 인구의 1/4을 학살한 폴 포트 같은 극악한 사람들도 그의 친지들은 각각 ‘친절하고 자상한 아버지 같은’ 사람이고, ‘부드럽고 상냥한 선생님 같은’ 사람이라는 인물평을 합니다. 잘 알려진 대로 동양에서는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 2023. 6. 13.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