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염홍철의아침단상 #생각 #사유 #박미애 #이치저널 #IT발달1 생각이라는 걸 하나요? 염홍철 IT의 발달이 사유를 제한 국립중앙박물관에 ‘사유의 방’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국보 83호로, 6~7세기 동아시아의 가장 대표적인 불교 조각품 가운데 하나인 ‘반가사유상’ 두 점을 나란히 전시하고 있는데, 깊은 사유의 세계에서 드디어 얻게 되는 깨달음의 순간이 감동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는 ‘반가사유상’을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비교하며, 오히려 로댕의 작품보다도 더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관심이 가는 대목은 ‘사유’와 ‘감동’의 일치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일상에서 사유와 감동의 불일치를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이 점에 대해서 일본의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가 적절히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는 TV 등 영상 정보에서는 감동은 줄 수 있는데 사유를 촉구하기가 어렵다는 것.. 2023. 6. 27.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