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 닭 ‘오계’의 검은 피부색, 비밀을 풀다
최재철 기자 재래 닭 오계, 눈, 피부, 깃털, 뼛속까지 검은색 검은색 관련 핵심 유전자 4개 발굴, 피부 색소 침착 기능 새로운 토종닭 집단 육성과 개량에 활용 기대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고유 가금 유전자원 ‘오계(烏鷄)’의 특이 형질인 검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핵심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오계는 눈, 볏, 깃털, 피부, 다리까지 몸 전체가 검은색을 띠는 재래 닭이다. 예로부터 맛과 영양이 뛰어난 닭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의보감’에 약효와 쓰임새가 전해지고 있다. 현재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의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우리나라 고유 유전자원으로 등재돼 있다. *전 세계 가축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가별 자원 등재 및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 현재 우리나라 가축 자원..
2023.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