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익숙한맛 #어색한맛 #송란교의행복사냥 #어색함 #습관 #불편함 #익숙함 #포모신드롬 #상대적박탈감1 익숙한 맛일까? 어색한 맛일까? 내가 자주 쓰던 물건을 누군가가 나도 모르게 그 옆으로 옮겨 놓으면 그걸 찾는데 한참 동안 애를 먹는 경우가 있다. 순간 당황하기도 한다. 낯선 동네로 이사를 한 첫날은 만나는 사람도 낯설고 마주치는 시선도 왠지 어색하고 집을 찾아가는데도 서툴다. 이처럼 익숙한 것으로 부터 벗어나려면 두려움이 앞서고 서툶이 가로막고 불편함이 짓누른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안 해보면 정말 못하는 것이 되고 못 한다고 생각하면 끝내 안 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아는 것만 하려고 한다면 모르는 것은 언제 해볼 수 있을까? 시간이 쌓이면서 형성된 습관을 단숨에 확 바꾸려 하면 이미 투자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습관은 어떤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게 만드는 몸에 밴 오랜 시간의 흔적이다. 습관은 몸에 새겨진.. 2023. 8. 10.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