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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4

설악산, 희귀식물 ‘등대시호’의 최적 서식지 박미애 기자 twindaol2@hanmail.net 국제적 멸종위기종 등대시호, 서식지 보전에 유전자 분석 결과 활용 유전자 다양성이 가장 높은 설악산 내 등대시호 서식지 우선 보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희귀식물 등대시호의 서식지를 최신 유전자 분석기법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일부 지역이 최적의 서식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꽃피는 모습이 등잔대를 닮아 이름 지어진 등대시호는 설악산,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 등 국립공원 백두대간 고지대에만 드물게 분포하는 북방계성 미나리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기후변화에 취약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EN)으로 지정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국립공원 핵심유전자원 보전 연구’ 사업 중 하나로 2019년부터 최근.. 2021. 8. 12.
한려해상에서 멸종위기종 긴꼬리딱새·팔색조 번식 포착 최가람 기자 choikaram88@naver.com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긴꼬리딱새·팔색조,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모습 영상으로 잡혀 긴꼬리딱새·팔색조 두 종의 생육 과정이 연달아 관찰된 것은 처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 경남 금산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긴꼬리딱새와 팔색조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과정을 영상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간 이곳 일대에서 긴꼬리딱새와 팔색조의 서식이 지속적으로 확인됐으나, 두 종의 생육 과정이 연달아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긴꼬리딱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준위협종으로도 분류됐으며, 제주도 및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여름 철새다. 눈 주변에 푸른빛이 도는 눈 테가 특징이며, 수컷은 복부의.. 2021. 8. 6.
월출산에서 수달, 팔색조 등 멸종위기종 잇따라 포착 박미애 기자 twindaol2@hanmail.net 월출산국립공원 무인 관찰카메라 1대에 수달, 팔색조, 삵 등 다양한 야생동물 이동 장면 담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월출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을 비롯해 Ⅱ급인 팔색조 및 삵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무인 관찰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간 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무인 관찰카메라에 포착된 적은 있었으나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3종이 한 곳에 설치된 카메라에 연이어 포착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먼저, 올해 5월 15일 새벽 월출산 사자저수지(전남 영암군) 인근에 설치된 무인 관찰카메라에 삵이 처음으로 포착되었다. 5월 29일 오전에는 팔색조가, 6월 2일 오전에 수달이 연이어 포착되었다. 또한 이 무렵에 오소리.. 2021. 7. 19.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 내 물놀이 ‘해루질이 가장 위험’ 김우구 기자 wgkim1220@daum.net 물놀이 전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반드시 지켜야 2016~2020년간 여름철 국립공원 전체 익사사고 5건 중 3건은 해안가 해루질이 원인인 사망사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 주요 해변과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때 안전 및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특히 해안가 해루질(충청도 지역의 방언으로 물이 빠진 갯벌이나 해변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로 경상도에서는 ‘홰바리’라고도 일컬음)이 가장 위험하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이 최근 5년(2016년~2020년) 간 여름철(7월~8월) 휴가 기간 내에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익사 사고 5건을 분석한 결과, 해안가 해루질로 인한 익사가 3건(60%)으로 가장 많았고, 출입..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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