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애 기자
통합형 정수처리장치(200톤/일)로 캄보디아 물산업 진출 기회 확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동남아 등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박석훈)과 캄보디아 국가재난관리위원회(사무총장 Kim Virak)는 지난 5월 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물문제 해결을 위한 정수시스템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을 통하여 일일 처리용량 200톤 규모의 통합형 정수처리장치를 프놈펜 인근 상이군인마을(Bunrany Senchey Village)에 설치하기로 하였다.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검사 및 실증 시설로 물기업의 제품 개발과 기술 향상을 통한 성장 및 해외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캄보디아 국가재난관리위원회(NCDM)는 가뭄 시 물 공급 등 국가재난 및 비상 대응 노력을 관장하는 총리실 직속 정부기관으로 캄보디아 물관리 분야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통합형 정수처리장치 시범설치 ▲ 캄보디아 물산업, 제품 및 기술의 공동 개발 ▲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및 입주기업 기술력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통합형 정수처리장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실증 시설을 활용하여 한국환경공단의 지원하에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 10여 개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직접 생산하는 계측기, 밸브, 필터, 유량계 등의 우수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캄보디아 국가재난관리위원회는 캄보디아 물산업분야 협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물산업 네트워크 상생 협력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박석훈 단장은 “이번 협약은 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서로 협력하여 공동개발 제품인 통합형 정수처리설비를 해외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모델로 확대 발전시키고,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 라고 말했다.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김재철 부회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과 입주기업협의회가 그동안 한마음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하며,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정수처리설비가 캄보디아 전역으로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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