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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뉴스

‘가득찬(饌) 보훈밥상’ 사업 추진

by 이치저널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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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중소기업중앙회와 손잡고 ‘가득찬(饌) 보훈밥상’ 사업 추진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6·25참전유공자의 결식 문제 해결

혼자 사는 취약계층 6·25참전유공자 가정에 균형 잡힌 반찬 제공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 이하 ‘보훈부’)는 20일(목) 10시, 전쟁기념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와 ‘가득찬(饌) 보훈밥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부산시에서 생활고를 겪던 참전용사가 8만 3천원어치 반찬을 훔친 안타까운 사건이 계기가 되어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6·25참전유공자의 결식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야한다는 점에 양 기관이 공감하면서 추진되었다.  

 

 

‘가득찬(饌) 보훈밥상’ 사업은 혼자 사는 취약계층 6·25참전유공자 가정에 균형 잡힌 반찬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지역별 지방보훈청과 중기중앙회 지역본부 간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해 국가보훈부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중기중앙회가 밑반찬을 구매해 배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3억 상당 시범사업을 먼저 운영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해 향후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유공자 예우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한다. 보훈부는 중소기업주간(매년 5월 셋째주)과 호국보훈의 달(매년 6월)을 연계하는 문화행사 개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국가유공자를 위한 생필품·식자재 기부 장려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유공자가 결식의 고충을 겪는 일은 더이상은 안된다.”며 “모든 참전유공자가 의식주 걱정 없이 편안하고 영예로운 노후를 보내는 것이 일류보훈을 추진하는 정부의 의지인만큼 참전유공자의 복지 사각지대를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제복의 영웅 사업(육군학생군사학교 등), 보훈보금자리 사업(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참전유공자의 의식주(衣食住)를 돌볼 수 있는 민·관협업의 다양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그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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