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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마당/허주의 시 세계

사랑 83 - 내사람 당신

by 이치저널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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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가 그랬던가요.

사랑은

주어도 주어도

끝이 없다고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거라고

 

하루종일 주어도

모자란 듯 싶고

지금 방금 주어도

금방 또 주고 싶어서

가슴에 미련마저

남게 하는 사람

 

그렇게 주어도 주어도

아깝지않은

사랑을 주고 싶은 이가

바로 내사람 당신입니다

 

잠시도 잊을 수 없기에

그리움이 스며들고

그 그리움속에 숨겨진

멈출 수 없는 사랑이

이렇게 애타게도 당신만을 찾아

부른답니다

 

세월이 흘러도 흘러도

여전히 좋은 사람

내 조그마한 가슴속에

행복을 주는 이가 있다면

오로지 당신뿐입니다.

 

어쩌면 당신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내가 살아갈 삶의 의미도

마음에 그 어떤 행복도 느낄 수가

없답니다

 

그것은 나 혼자가 아닌

언제나 내 곁에 당신이 있기에 같이 숨 쉬며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삶의 이유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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