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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오 마이 갓!' 개막

by 이치저널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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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김오현 기자 kimoh600@naver.com

 

7월 17일~8월 8일까지, 경북도청·안동·예천서 개최
16개 지역대표 경연과 학술대회, 토크콘서트

 

 

 

'제39회 대한민국 연극제 in안동예천'이 지난 17일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개막했다.

8월 8일까지 경북도청과 안동, 예천에서 다양한 연극인들의 축제가 진행되며, 대한민국 연극인들의 축제인 '제39회 대한민국 연극제 in 안동·예천'이 지난 17일 안동탈춤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 동안 경북도청과 안동·예천에서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 연극제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팀(프리소울, 힐링우체통)의 축하 공연과 '다시, 세우다'라는 주제로 안동과 예천에서 문화강대국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자는 내용의 주제 공연이 열렸다.

 

개막식 진행을 맡은 배우 손병호와 원로배우 오현경

 

안동이 고향인 배우 손병호와 원로배우 오현경·고 윤소정의 딸인 배우 오지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개막식은 대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종호 원로 연극인,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오태근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장 등이 파트별로 나눠 낭독한 개막선언으로 마무리되었다.

 

김종호 원로 연극인,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

 

 

 

개막 선언을 마치고, 무대 위의 모든 사람들이 '오 마이 갓!'을 외치며 하늘로 갓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연출했으며, 올해 연극제의 슬로건 '오 마이 갓!'은 연극의 경이로움에 대한 감탄사와 안동과 예천의 양반 정신, 유교 문화가 함축적으로 담겼다고 소개했다.

 

 

대한민국 연극제는 매년 전국 16개 시·도 대표 연극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연극과 공연 문화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핵심 문화사업으로, 올해 연극제는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지역 대표 극단들의 '본선 공연'을 중심으로, 40세 미만 연출가 8개 팀이 선보이는 '네트워킹 페스티벌'이 열린다.

 

 

안동 개목나루, 경북도청 중심 상가, 예천 도효자마당 등 3곳에서 여름밤의 열기를 식히며 야간에 열릴 본선 진출 45개팀의 12일간 경연 무대인 '오마이 갓 프린지 페스티벌'도 열린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연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오신 연극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경북의 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극인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북도 내 예술인들의 전국 무대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영세 안동시장은 "국내 최대의 연극축제 개최를 계기로 안동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거듭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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