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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토뉴스

신안 할미섬에서 만난 야생화

by 이치저널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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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면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길이 7,224m로,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4번째로 긴 해상교량이며, 국도 구간 중에서는 1위인 천사대교를 건너면 자은도에 도착할 수 있다. 

 

천사대교

 

2019년 4월 4일에 개통된 천사대교는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이다. 

 

무한의 다리
구리섬, 고도, 할미섬

 

자은도에서 할미도로 가려면 무한의 다리를 건너야 한다. 무한의 다리는 자은도 둔장해변 앞에 놓인 보행교로, 구리도와 고도, 할미도를 차례로 연결한다. 총 길이 1,004m에 폭 2m이다. 무한대(∞)를 내포하는 8월 8일 ‘섬의 날’을 기념하고, 신안의 지속적인 발전을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물이 빠질 때에는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서남해 갯벌과 다양한 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고, 물이 들어올 때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기분도 느껴볼 수 있다. (출처: 신안군)

 

자은도 무한의 다리

 

무한의 다리

 

 

할미도는 현재 신안군에서 ‘둔장리 체험마을’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중생대 백악기의 유문암 및 유문암질응회암으로 이루어진 아삼각형 형태의 섬으로 고도 약 30m이다.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뷰가 절경이다. 

전망대로 오르는 길에 산자고, 현호색, 괭이밥, 개별꽃, 노루귀 등의 야생화 꽃을 볼 수 있다.

 

산자고
산자고
현호색
현호색
괭이밥
개별꽃
개별꽃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무한의 다리를 건너 오른쪽 바다쪽으로 가면 할미바위를 볼 수 있다. 할미바위 안내판에는 할미바위에 얽힌 전설이 쓰여 있다.

 

할미바위

 

자은도에 옛날 금실 좋은 노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은 고기 잡으러 갔다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해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그리워 바다를 바라보다 바위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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