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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뉴스

국내 최초 유전정보 공개, 뇌졸중 조기 예측 및 예방 가능성 높인다

by 이치저널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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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뇌졸중 환자 등의 인체자원을 오는 6일부터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인체 자원은 총 7896명분으로, 이는 뇌졸중 환자 1216명, 심뇌혈관 및 대사질환 환자 1000명, 국민건강영양조사 5680명을 포함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청장년기(55세 미만) 뇌졸중 환자의 유전체 정보인 '한국인칩(Korean Biobank Array)'이 공개된다. 한국인칩은 한국인의 유전체 정보를 반영하여 제작된 연구 플랫폼으로, 한국인 질병 유전체 연구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는 청장년기 뇌졸중의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자들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청을 할 수 있으며, 분양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원을 제공받게 된다. 분양신청 방법과 필요한 구비서류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 또는 분양 상담 콜센터(1661-90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고품질·고가치 인체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공개하여 바이오헬스 연구와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유전체 정보 공개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연구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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