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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동마을 산수유꽃축제, 노란색으로 물들다

by 이치저널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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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김인재 사진작가

주소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축제장
기간 : 2023. 03.11(토)~2023. 03. 19(일)

ⓒ김인재

 

구례 산수유의 역사

 

ⓒ김인재

 

옛날 구례 산동면 처녀들은 입에 산수유열매를 넣고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하였는데,어릴 때부터 나이 들어서까지 이 작업을 반복해서인지 앞니가 많이 닳아있어다른 지역에서도 산동처녀는 쉽게 알아보았다고 한다.

 

ⓒ김인재

 

ⓒ김인재

 

몸에 좋은 산수유를 평생 입으로 씨를 분리해온 산동처녀와 입 맞추는 것은 보약을 먹는 것보다 이롭다고 알려져산동의 처녀를 남원, 순천 등지에서 며느리로 들이려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또한, 구례의 젊은 사람들은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기위해『산수유꽃과 열매』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김인재

 

ⓒ김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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