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포토뉴스

봄을 알리는 복수초

by 이치저널 2023. 3. 3.
반응형

촬영 : 원주 정주사

 

복수초(福壽草)는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한자로는 복 복(福) 자에 목숨 수(壽) 자를 쓰는데, 많은 사람들이 원수에게 복수(復讐)한다고 할 때의 그 '복수'로 알곤 한다.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1],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멍이 난다고 눈색이꽃, 얼음새꽃이라도 부른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눈꽃송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특이하게 꽃말이 동서양이 다르다. 동양에서는 '영원한 행복', 서양에서는 '슬픈 추억'이라고 한다.

 

 

추운 산간지방에서 주로 자라는데 이른 봄에 노란 꽃을 피운다. 꽃이 필 때는 눈이 채 녹지 않은 상태에서 피어 하얀 눈과 대비를 이룬다. 다 자라면 크기가 30 cm 안팎이 되는데 잎은 고사리와 비슷하다. 봄에만 성장하는 다년생 식물로 꽃은 작은 접시나 술잔처럼 생겼다.

 

 

전초에 맹독이 있어 겨울이나 이른 봄 산행을 갔다가 중독되는 사고도 가끔 일어난다. 눈이 쌓여 있는 산에 복수초가 자라는 곳만 눈이 녹아 신기하다고 꽃을 만지거나 꺾다가 중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병원도 멀고 해독제를 구하기도 힘든 산이 대부분이므로 경구 투입시 대부분 사망한다. 이러한 독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복수(復讐)초라 잘못 알고 있을 정도.(나무위키 발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