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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저널(each journal)
촬영 : 김인재 사진작가
여수 영취산은 3~4월이 되면 진달래로 온 산이 붉게 타오른다. 매년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개최되고, 축제 기간 중에는 산신제, 산상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상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축제 기간보다 빨리 꽃이 피어버려 절정의 순간을 만끽하려던 상춘객들의 아쉬움이 컸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경남 마산의 무학산과 더불어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인 영취산(靈鷲山)은 매년 3~4월 초순경 진달래 축제를 열어 그 붉은 기운을 함께 기리고 있다. 흥국사를 옆으로 하고 등산로를 30분 가량 올라와서 보게 되는 영취산 자락은 분홍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만개한 진달래꽃이 보는 사람의 탄성을 자아낸다.
해발 510m의 산 정상에 서면 남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어선들이 한눈에 보이고, 광양만과 여천공단, 동북쪽으로는 광양의 백운산, 묘도가 선명하게 보인다.
영취산은 축구장 140개의 넓이를 자랑하는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봄마다 상춘객을 설레게 하는 곳이다.(여수 관광문화 축제소개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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