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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방식의 색다른 전시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NOW WHAT?'

by 이치저널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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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애 기자 

 

 

주 최 : 서울시립미술관
후 원 : LG 디스플레이, LG 디지털 사이니지, LG 프로빔
전시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1, 2
관람시간 : 화요일 ~ 금요일 (10:00~20:00)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 하절기(10:00~20:00) 동절기(10:00~19:00)
관 람 료 : 무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동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친화적인 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점검하고 지역과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기 위하여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전시를 개최한다.

디지털 게임의 ‘이머시브 심’과 같은 몰입형 참여구조를 참조하여 전시를 관통하는 게임의 규칙을 설정하고, 관람객이 다양한 활동에서 관람 동선, 경로, 순서 등을 직접 선택하며 주어진 규칙을 능동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참여작가로는 윤지원(영화), 인터넷산악회(다큐멘터리), 테오 트리안타필리디스(라이브 시뮬레이션), 김재원, 리아 리잘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상과 뉴 미디어를 다루는 작가들과 더불어,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샘 발로우, 하프 머메이드 프로덕션(인터랙션 비디오)을 초청하였다.

 

김재원, '구속의 섬, 낙원의 섬', 2020, 단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5분 30초,  이미지 제공: 작가

 

리아 리잘디, '카사이터리트', 2019, 단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스테레오), 18분 22초,  이미지 제공: 작가

 

테오 트리안타필리디스, '오크 하우스', 2022, 라이브 시뮬레이션, 무한 반복 [10분 추출 영상]  이미지 제공: 작가

 

제목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는 관람객에게 응답을 요청하는 질문이자 '플레이어'로서의 권한을 부여하는 초청으로, 관람객에게 창발적인 전시 관람을 제안한다.

이 전시의 관람객은 플레이어가 되어 전시의 게임 규칙을 따라 이동한다. 전시장 1, 2층 등지에 제시된 30여 개의 활동은 미술관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관람객의 신체활동을 확장한다.

미술관에서 관람객의 시선은 환영받지만, 신체는 통제에 놓이는 상황이 일반적이라면 이 전시에서는 관람객의 신체활동에 주목하고 전시 관람의 형식과 경험을 좀 더 확장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전시는 전시 기간 중 서울 시내 곳곳에서 ‘NOW WHAT 플레이어’들을 호출하며 새로운 형식의 참여 활동이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을 기획할 예정이다.

본 전시는 사전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및 자료와 프로그램 일정은 미술관 공식 SNS를 통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 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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