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식 기자
2023년 개별공시지가 전년 대비 5.56% 하락
모든 자치구 공시지가 하락…중구, 구로구가 6.42%로 하락률 커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조회 가능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 가능
서울시는 2023년 개별지 86만6,912필지의 공시지가를 4월 28일(금)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5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동안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데 이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현실화율을 낮춘 것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개별지 86만6,912필지 중 지가가 하락한 토지는 85만1,616필지(98.2%)이고, 상승한 토지는 1만2,095필지(1.4%)에 불과했다. 지난해와 공시지가가 같은 토지는 1,475필지(0.2%)며, 신규로 조사된 토지는 1,726필지(0.2%)로 나타났다.
올해 모든 자치구의 공시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중구와 구로구(-6.42%), 노원구(-6.41%), 중랑구(-6.36%) 순으로 높은 하락율을 보였다.
서울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상업용)로, ㎡당 1억 7410만원(2022년 ㎡당 1억 8900만원)이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6천 710원(2022년 ㎡당 7천 200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또는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seoul.go.kr)에서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http://kras.go.kr)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 기간은 4월 28일(금)부터 5월 30일(화)까지다.
서울시는 2023년도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4월 28일 ~ 5월 30일)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평가사와 유선 상담을 원할 경우,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요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올해 이의 신청 기간 동안 자치구별 실정에 맞게 감정평가사 상담창구를 개설, 운영해 개별공시지가에 의문이 있는 시민이 전문 감정평가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뉴스 > 종합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에게 분기별 60만 원씩 최대 480만 원을 드립니다 (0) | 2023.05.01 |
---|---|
상담사에게 폭언・욕설한 민원인 징역 8개월 실형 선고 (0) | 2023.05.01 |
역촌중앙시장, 신촌역주변, 가산디지털단지,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0) | 2023.04.28 |
봄 나들이에 딱 좋은 ‘오리요리’ 세가지 (0) | 2023.04.28 |
개봉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안) 수정가결 (0) | 2023.04.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