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교육과 청소년 인재 양성, MK Classic Forum 창립총회로 본격 출범
사단법인 엠케이 클래식 포럼(MK Classic Forum)이 10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클래시카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총회에서는 임시의장 선출, 설립 취지 채택, 정관 심의, 임원 선임, 재산 출연, 회비 규정 확정, 사무소 설치 등 안건이 처리됐다. 발기인 대표 김미경 피아니스트가 만장일치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MK Classic Forum은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클래식을 즐기고, 음악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재 청소년 음악교육과 무대 경험은 여전히 일부 계층에 제한돼 있다. MK Classic Forum은 이 같은 제도적·사회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비영리 원칙 아래 음악캠프, 콩쿠르, 정기연주회,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2025. 10. 13.
10월 등산사고 연중 최다...국가지점번호, 조난 시 생명을 지키는 숫자
가을 단풍이 설악산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번지며 산이 붉게 물드는 10월은 자연의 절정이자 동시에 등산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산행 중 실족, 조난, 신체질환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3년(2021~2023)간의 등산사고를 분석한 결과, 10월 한 달 동안만 3,445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1,370명에 달했다. 원인별로는 실족이 8,188건(32%)으로 가장 많았고, 조난 6,871건(26%), 지병 등 신체질환이 4,645건(18%)으로 뒤를 이었다. 단풍철에는 평소 산행 경험이 적은 시민들이 대거 산을 찾으면서 사고 위험이 특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등산 전 반드시 등산 소요시간과 날씨, 대피소 위치..
2025. 10. 13.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힐링 코스, 명품숲길 10곳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산림청이 특별한 선물을 내놓았다. 바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품숲길 10선’이다.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2023년 걷기 좋은 숲길 50선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접근성, 안전성, 자연경관, 역사·문화적 가치, 치유 요소 등을 기준으로 엄선한 숲길들을 소개했다. 이번 숲길은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여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명절의 피로를 씻어줄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인천권에서는 ‘인천 만수산 무장애 숲길’이 선정됐다. 전 구간에 계단이 없어 유모차나 휠체어도 이동이 가능하며, 만수 8경과 서해,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2.7km 코스다. 경기권에서는 ‘가평 잣 향기 피톤치드길’이 이름을 올..
2025.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