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중 만난 광견병 미끼 예방약, 만지지 마세요!
서울시는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야생동물로 인한 광견병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산과 하천 주변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 3만 7천 개를 살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끼 살포는 주로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 내 광견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시행된다. 서울시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관악산 등 주요 산과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 하천을 중심으로 살포 구간을 설정하고, 50~100m 간격으로 미끼를 배포해 광범위한 지역에서 광견병 예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끼 예방약은 어묵 반죽 안에 백신을 넣은 형태로, 야생동물이 이를 섭취하면 잇몸 점막을 통해 백신이 흡수되어 면역이 형성된다. 예방약은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하지만, 보다 확실한 예방을 위해 반려동물은 동물병..
202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