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궁평리마을 #이승해 #이치저널 #궁평리마을의가을1 궁평리 마을의 가을 한 발짝 더 가까이 그리움의 가을 길 따라 쪽빛 물결 내게로 드리운 날 시 익는 마을의 뜰 포도송이 달콤하게 익어간다 대청마루 쪽문을 넘어 대나무 숲으로 난 물빛 그림자 서성이고 고택의 낡은 기왓장 위로 햇살이 영글 때 궁평리 마을의 가을은 사색 중이다 원로시인의 맑은 시심은 텃밭에서 따온 상추 잎에도 가득 스며들었다 지척의 바다 냄새 해풍을 타고 넘실거리며 가을로 파도를 탄다 키워드 #궁평리마을 #이승해 #이치저널 #궁평리마을의가을 2023. 11. 17.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