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낙엽 #이승해 #이치저널1 낙엽 까마귀 울음소리 구슬프다 행인들이 고개를 떨구며 지나가고 생을 마감하는 잎새들 무덤 주위를 돌며 장송곡을 부른다 바람처럼 왔다가는 생 꽃피는 날 지나 추풍으로 지고 살아온 낙엽으로 뒹구며 비에 젖어 파닥인다 미화원의 손길로 포대에 꽁꽁 묶여 마지막 황천길 가져갈 노잣돈이 되었나 키워드 #낙엽 #이승해 #이치저널 2023. 12. 15.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