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느끼는것만큼알게된다 #염홍철의아침단상 #이치저널 #구본형대표1 느끼는 것만큼 알게 된다 아름다운 것은 늘 얼마간 슬픔을 머금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이토록 아름다운 봄날에 세상을 떠난 이가 있었습니다. 벌써 오래된 이야기지만, 20여 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아름답고 감동적인 문장으로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사람입니다. 그분은 바로 고 구본형 대표인데 누구보다도 맑고 고운 마음으로 지고지순하게 사람과 세상을 사랑했을 것입니다. 그가 운영했던 연구소의 모토는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습니다.’라고 되어있습니다. 그가 어떤 마음으로 연구소를 운영해왔는지 금방 알 수 있는 문장입니다. 그가 5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에 딸에게 “딸아, 내 인생은 그런대로 아름다운 인생이었다.”라고 했다지요. 정말 닮고 싶은 인생의 클로징 멘트라고 생각.. 2024. 3. 12.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