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도담산봉 #이도연 #이치저널 #수묵화를그리다 #단양 #박미애사진작가1 단양 "도담삼봉, 수묵화를 그리다 이도연 삼도정이라는 육각정자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조형물과 자연의 조화로움이 어우러져 빚은 아름다움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정선에서 시원(始原)한 물길이 남한강의 줄기 따라 내려와 단양에 머물러 맑은 수반 위에 삼봉을 띄워 놓고 물길은 다시 돌아 내려간다. 이름하여 도담삼봉(島潭三峯)이라 단양의 제일 경이니 어찌 감탄하지 않을까. 가운데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첩봉(딸봉)과 다소곳하게 돌아앉은 처봉(아들봉)이 흐르는 강물이 정지한 것처럼 강 한가운데 6m 높이에 수려하게 떠 있는 모습이 한 폭의 수묵화와 다름이 없다. 옛날 홍수가 나서 정선의 삼봉이 단양으로 흘러들었으니 단양군수는 정선에 세금을 물으라 하였으나 어린 정도전(鄭道傳)이 삼봉을 단양으로 흘러오라 한 적이 없는데 어찌 세금을 물라 하는가 하.. 2023. 6. 2. 이전 1 다음 300x250